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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도조(Dojo) 슈퍼컴퓨터 현황 정리해보기

by tech블로거 2023. 9. 13.

테슬라 도조(Dojo)는 테슬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슈퍼컴퓨터 명칭입니다. 일론머스크는 테슬라가 단순히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고 말한 적이 있죠. 도조(Dojo) 슈퍼 컴퓨터 개발 계획을 밝히면서 언급한 것입니다. 테슬라 도조 슈퍼컴퓨터 현황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도조(Dojo) 슈퍼컴퓨터 현황 정리해보기

 

 

테슬라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급등하면서 도조 슈퍼컴퓨터에 대해 다시 언급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모건스탠리는 도조 슈퍼컴퓨터로 인해 테슬라의 시장가치가 6천억 달러 이상을 바라본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도조 슈퍼컴퓨터를 5년 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조 슈퍼컴퓨터는 테슬라 전기차를 통해 수집된 주행 관련 데이터를 기본으로 AI 기술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냅니다.

 

 

 

 

즉 테슬라 전기차로부터 추출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여 AI를 작동시켜 인공신경망을 훈련시켜 사용됩니다. 테슬라는 작년 2022년에 처음 도조를 선보이면서 테슬라 전기차 주위의 변화하는 환경을 추적하는 영상을 처리하기 위해 자체 설계한 칩인 D1 칩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도조 슈퍼컴퓨터의 AI 훈련 시스템은 25개의 D1 칩을 구성하는 타일을 배치하고 이런 타일을 여러 서버에 걸쳐 함께 연결돼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상상해 보면 도조는 어머 어마한 슈퍼컴퓨터인 것입니다.

 

 

 

 

또한 테슬라는 AI 훈련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 엔비디아 프로세서를 도조로 AI 교육을 이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테슬라는 이미 7360여 개의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조 슈퍼컴퓨터를 개발해 내기 위한 AI 테스트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엔비디아 GPU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많은 물량을 도입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테슬라가 목표하고 있는 특정 기술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테슬라가 엔비디아 GPU 대신 자체적으로 D1칩을 개발했고 이를 도조 슈퍼컴퓨터에 적용한 이유입니다.

 

 

 

 

테슬라 도조 슈퍼컴퓨터는 지난 7월에 테스트용 컴퓨터 생산을 시작했고 지난 8월부터는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테스트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모건스탠리 투자은행에서 확인하고 테슬라 주가의 가치를 60% 이상 상향한 것이죠.

 

테슬라는 도조 슈퍼컴퓨터의 최종 개발을 위해 2024년까지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325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칩 연구 개발비로 70억 달러를 사용하는데요. 엔비디아는 GPU 등 칩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테슬라는 단일 제품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테슬라 도조(Dojo)는 테슬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슈퍼컴퓨터입니다. 어쩌면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슈퍼 생성형 AI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테슬라의 도조 슈퍼컴퓨터에 대한 투자비용만 보더라도 자율주행차에만 적용되는 투자라기보다는 슈퍼 생성형 AI를 개발하여 배포하기 위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테슬라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테슬라는 단순히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고 말한 점이 이를 두고 얘기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