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사이트 포럼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이 AI 포럼은 AI 규제를 할 것인지 반대할 것인지 등에 대한 AI 관련 토론의 장이었습니다. AI 인사이트 포럼에는 글로벌 공룡 테크 기업들이 모였었죠. 테슬라,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IBM, 오픈 AI, 엔비디아 CEO 및 AI 기업들, 기타 단체들이 모여 난상토론을 했습니다.
AI 규제 여부를 위한 포럼에서는 기업의 자율을 우선 시 하면서 가벼운 규제를 할 것인지 AI 전담 기구를 만들 것인지 등에 대한 회의를 펼쳐나갔습니다. 현재 AI 기술의 발전은 양날의 검과도 같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을 자연스러운 것이며 진화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의 문명이 발전해 나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문명의 발전이 역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는 말이 있듯이 AI의 진화도 시작되었을 때 가속도를 붙여야 하는 시점인 것이 맞는 듯 합니다. 동시에 AI 기술을 규제한다기보다는 AI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보안 처리할 수 있는 전담 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AI 인사이트 포럼에서도 언급되었던 것처럼요.
나사(NASA)가 우주선에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하고 우주를 관측하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AI 위험 감지를 위한 전담 도구가 이러한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해수욕장에 안전 요원이 있듯이 또는 비행기가 항공 경로를 이탈하지 못하고 제대로 운항하도록 돕는 관제탑이 있듯이 말입니다.
이는 AI가 진화 시점에서 규제를 한다기보다는 풀어주고 철저하게 위험 관리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AI 전담 도구가 어떤 형식으로 어떻게 작용될지는 적용해 봐야 알겠지만 이런 방법으로 AI의 진화를 도우면서 위험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시점에서 가장 큰 이슈는 챗GPT 등 AI로 인해 작가, 영화, 아티스트 등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는 경우입니다. 현재 AI 도입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작가협회가 파업 중에 있으며 영화협회 또한 AI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이슈에 대해서는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해서 AI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표기가 된다면 어떨까요? 현재 AI 이미지에 워터마크를 표기하는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기는 합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AI 규제 여부를 위한 AI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AI 기술의 진화는 기아를 해결하는 등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는 의견과 AI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의견 등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챗GPT로 인해 AI를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해 준 오픈 API의 샘 올트먼 CEO는 다소 아이러니한 의견을 말했습니다. AI의 규제 필요성을 언급했고 오픈API 자체와 대기업은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글로벌 공룡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힘이 약하고 자금이 여유롭지 못한 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AI의 진화가 시작되는 이 시점에서 중소기업의 규제만 없앤다는 것은 상당히 아이러니한 발언인 것으로 보입니다.
AI의 진화 과정에는 인간의 윤리적, 도덕적인 사고와 연계됩니다.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AI 규제나 AI 위험 관리를 할 것이라면 어떠한 예외도 없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개인이든 간에 모두 해당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