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챗GPT가 검색엔진을 대체할 수 있을까 (챗GPT vs 검색엔진 비교)

by tech블로거 2023. 8. 22.

챗GPT가 구글, 네이버 등의 검색엔진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챗GPT를 개발한 오픈 AI의 CEO는 챗GPT가 검색엔진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고 앞으로의 목표는 검색엔진의 능력을 뛰어넘는 범용인공지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럼 챗GPT가 검색엔진을 대체할 수 있을지 챗GPT와 검색엔진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챗GPT와 검색엔진 비교

 

챗GPT의 목적은 자연어 즉,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만들어내는 모델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자연어로 응답을 하는 데 있습니다. 주로 대화형 인터페이스나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식의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즉, 챗GPT는 사용자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최종 답변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반면에 검색엔진의 목적은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를 검색어를 통해 웹 상의 수많은 정보가 검색되어 검색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주로 키워드 기반으로 검색이 되며 검색 결과화면에는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웹 페이지의 링크와 요약 내용만을 보여줍니다.

 

챗GPT의 작동 방식은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에서 학습한 모델로 이전에 본 텍스트를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응답을 만들어냅니다. 입력한 문장의 맥락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답변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챗GPT의 장점이죠.

 

 

 

 

반면에 검색엔진의 작동 방식은 웹 크롤링을 통해 방대한 웹 페이지를 수집하고 필터링한 후 사용자의 검색어나 입력 문장을 바탕으로 색인을 검색하여 가장 관련성이 높은 웹 페이지를 찾아내어 보여줍니다. 이때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검색어와 얼마나 일치하는지와 해당 웹페이지의 인기도 등을 고려하여 결과가 정렬됩니다.

 

참고로 웹 크롤링이란 정보를 찾는 크롤러라는 로봇이 웹 페이지를 돌아다니면서 검색어와 일치하거나 관련성 높은 웹 페이지를 찾는 과정을 말합니다.

 

 

 

 

챗GPT의 소통 방식은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이전 대화를 기억하고 새로운 맥락에서 응답을 만들어냅니다. 대화의 흐름과 문맥을 통해 최종 응답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방향 소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검색엔진의 소통 방식은 사용자가 검색어나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신이 찾는 검색어나 질의에 맞는 최종 정보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즉, 단방향 소통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챗GPT가 제공하는 정보의 품질은 사실 사용자가 챗GPT의 최종 답변을 도출해 내는 과정에 있으며 마지막으로 최종 답변에 대한 검증 단계를 거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챗GPT는 기존에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문맥을 파악하면서 새로운 응답을 생성해 냅니다. 이렇게 기존에 학습한 데이터는 웹 사이트, 뉴스 기사, 책, 논문, 블로그 등의 다양한 출처의 정보들이며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최종 답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최종 답변에 대한 검증 단계를 거쳐야 하는 이유는 챗GPT가 해당 지식을 모두 이해하고 문맥에 맞게 새로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문맥을 파악하고 유추하는 것이기 때문에 챗GPT의 최종 답변은 사용자가 항상 검증 단계를 거쳐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반면에 검색엔진이 제공하는 정보의 품질은 전적으로 사용자가 판단하여 검색어와 일치하고 관련성 높은 웹 페이지를 선택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다만 검색엔진의 능력은 검색어에 가장 적합한 결과를 빠르게 첫 결과 화면에서 보여주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검색엔진은 광고 게재가 가능하다 보니 광고 적용으로 인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첫 화면에서 볼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개인적으로 챗GPT는 검색엔진을 대체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챗GPT가 인공 신경망을 사람의 두뇌와 거의 일치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확한 답변을 얻어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그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더욱더 진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만약 인간의 두뇌와 거의 일치할 정도가 되면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정확하게 추출하여 보여주겠지요. 이는 오픈 AI의 CEO가 언급한 대로 검색엔진을 능가하는 능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결론은 챗GPT가 진화를 하더라도 검색엔진의 기능과는 차별화될 것으로 보이며 검색엔진의 기능을 포함하는 그 이상으로 활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