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렉션 AI는 인플렉션-1 모델이 이어 인플렉션-2(Inflection-2)를 선보였는데요. 인플렉션-2는 현재 AI 모델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는 GPT-4 플러스를 바짝 쫓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렉션 AI 시리즈는 대규모언어모델(LLM)로 인플렉션-1 모델을 출시한 지 불과 거의 6개월 만에 인플렉션-2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인플렉션-1 모델을 비롯하여 인플렉션-2는 퍼스널 인공지능 약어로 PI에 최적화된 AI 구축에 집중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퍼스널 서비스 효율성을 위해 GPU의 전환과 고도로 최적화된 추론 구현으로 인해 인플렉션-1보다 인플렉션-2의 방대함이 몇 배 큰데도 불구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속도를 높였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결국 인플렉션-2는 기존 모델인 인플렉스-1에 비해 성능 향상은 물론이고 비용 절감 및 서비스 효율성도 높아진 것이죠.
인플렉션-2는 인플렉션-1 이외에도 구글의 PaLM-2, GPT-4, 리마-2와도 모두 비교하여 AI 성능 및 서비스 효율성 등을 테스트했습니다.
구글 PaLM-2보다 성능 면에서 훨씬 뛰어나고 AI 모델 규모 면에서는 GPT-4와 동등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인플렉스-2 학습 훈련은 5000개의 엔비디아 H100 GPU 환경으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그 결과 인플렉션-2의 전반적인 성능 및 서비스 효율 측면 등에서 GPT-4 다음으로 2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참고로 인플렉션 AI는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인 레이드 호프만과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함께 설립한 회사입니다.
호프만은 오픈 AI오픈 AI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하다가 샘 알트먼 해임 이슈와 연계되어 오픈 AI 이사회를 떠났죠.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인플렉션 AI는 인플렉션-2 모델 훈련을 향후 22000개 GPT 클러스터 환경에서 진행하기를 기대한다고까지 밝혔습니다. 조만간 최적화된 개인형 AI인 인플렉션-3 모델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인플렉션-2와 GPT-4가 퍼스널 인공지능 즉 개인용 AI 분야에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경쟁은 AI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AI 시장은 신생이자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 시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선점 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처음에 자리를 잡았다고 해서 끝까지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초반 진입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수 있죠.
인플렉션 AI는 오픈 AI의 투자 회사와 겹치는 회사들이 몇몇 있습니다. 대표적인 투자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인데요. 앞으로의 향방을 지켜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