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 이사회가 샘 알트먼을 해임하여 상당한 파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샘 알트먼을 영입시켜 이제 영리 기업인 MS를 위해 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샘 알트먼이 없는 오픈 AI는 챗GPT를 사용하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챗GPT 사용자에게 끼치는 영향을 인지하기 전에 앞으로 오픈 AI에 일어날 파장을 먼저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오픈 AI에서 샘 알트먼 해임 이유 무엇일까?
샘 알트먼은 챗GPT의 대가라고도 불립니다. 즉 세상에 AI를 직접적으로 보여준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샘 알트먼의 소속은 오픈 AI라는 비영리 기업이었죠.
그런데 갑작스럽게 오픈 AI 이사회는 샘 알트먼 CEO를 전격 해임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에 의하면 이사회의 쿠데타가 일어났다고도 하고 샘 알트먼의 말들이 일관적이지 않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습니다. 정치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오픈 AI가 비영리 기업이다 보니 영리적인 측면과 비영리적인 측면 중간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차이가 나타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번 이슈로 인해 샘 알트먼은 마이크로소프트로 영입되어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샘 알트먼이 오픈 AI에서 이끌던 팀이 모두 마이크로소프트로 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폭등하여 이 또한 이슈가 되고 있죠.
오픈 AI는 어떤 구조의 회사이고 어떻게 운영하나?
이제부터 오픈 AI의 문제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GPT-3.5, GPT-4.0 및 GPT-4.0 터보 유료버전 등 진화하고 있는 챗GPT의 전망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급진적으로 GPT시리즈가 발전되어 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오픈 AI라는 비영리 기업의 역할 이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럴 수 있던 것이 오픈 AI가 비영리 기업이지만 제한적으로 영리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쯤에서 오픈 AI가 AI 기술에 대해 어떤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어떤 구조로 회사를 운영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픈 AI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영리 기업입니다. 초기에는 비영리 구조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자금 조달 및 기술 협력을 위해 리미티드 즉 제한된 파트너십 구조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는 혼합 기업이라는 말인데, 제한적으로 영리를 추구하지만 투자한 기업에는 오픈 AI 회사 운영에 대한 권한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즉 돈만 달라는 것이죠.
오픈 AI의 근본적인 목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AI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크게 보면 인류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오픈 AI가 지금까지 해온 결과물을 보면 GPT 시리즈를 개발해 왔고 이에 더불어 ethical AI 및 fair AI 등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AI 가이드라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샘 알트먼은 AI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듯합니다. 하지만 오픈 AI 이사회에서 샘 알트먼에게 CEO의 자리를 주었기 때문에 이사회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 자리이기도 했죠.
여기서 샘 알트먼의 혼란이 시작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이러한 생각은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사견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챗GPT 사용자에게 끼치는 영향은?
챗GPT를 사용하는 우리는 현재로서는 일단 큰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현재 GPT 시리즈를 오픈 AI는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인 입장에서 챗GPT 사용을 통해 AI의 도움을 받는 것은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반면에 스타트업이나 연구소, 작은 소규모 기업들의 경우 GPT 버전 업되면서 API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왔을 텐데요. 이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것입니다.
오픈 AI의 챗GPT 시리즈의 개발 속도가 늦어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즉 GPT 시리즈의 혁신과 품질에 대해 이제부터 의구심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오픈 AI의 챗GPT는 샘 알트먼에 의해 빠르게 발전해 왔습니다. GPT-3.5 무료 버전으로 시작하여 GPT-4.0 플러스 유료 버전으로 바로 업그레이드된 시점도 길지 않습니다.
이에 더불어 얼마 전에는 GPT-4.0 터보가 출시되어 선보이게 되었죠. 이외에도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 버전도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스타트업 및 개발자들, 연구소, 일부 기업들은 빠르게 AI관련 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수 있었습니다.
챗GPT 사용자들 중 일부는 샘 알트먼의 해임으로 인해 유료 버전인 GPT-4.0을 해지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샘 알트먼의 AI효과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오픈 AI의 구조가 효율적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며 AI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빠르게 제시하기를 바랄 뿐입니다.